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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August 20, 2017

[여행이야기] 뉴욕에서 워싱턴 버스타고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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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활한 미국을 여행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주요 포인트만 빠르게 볼 수도 있고 기차를 타고 대륙횡단을 하는 방법도 있으며 자동차를 이용해서 미 대륙일주를 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2층버스를 이용해서 여행할 수 있는 메가버스를 소개합니다. 메가버스 홈페이지 www.megabus.com 한국 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메가버스 노선은 뉴욕 -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 라스베가스 입니다만, 그 이외에도 운행하고 있는 지역이 더 있으니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차량기준 3~5시간 거리를 이동할 예정이라면 메가버스도 고려해보기 바랍니다. 물론 메가버스는 미국 전역을 운행하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메가버스 노선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https://us.megabus.com/journey-planner/map 위 링크를 이용하면 메가버스 루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지역을 클릭하면 해당 지역에 어떤 노선이 있는지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티켓 구매 가격과 관련해서.. 메가버스는 보통 일찍 예약할수록 저렴한 가격에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가격 기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일단 평일, 공휴일, 출발 시간대에 따라서도 가격 변동이 있는듯하며 예약자가 많이 몰리는 경우에도 가격 변동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일정 기간을 두고 수시로 가격조회를 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예약을 일찍하면 좋은점 : 경치 감사할 수 있는 2충 앞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실제 버스 탑승할 때에 보니까 승객 대부분이 스마트폰으로 예약 내역을 보여주고 탑승하였습니다. 굳이 예약내역을 프린트할 필요는 없습니다. 메가버스의 가장 큰 장점...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 (The Garden of Morning Calm, Gap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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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 가평)  1996년 설립자 한상경 교수에 의해 사립 수목원으로 개원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총 10만평의 부지에 약 5,000여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고 아침광장, 하늘길, 분재정원, 한국정원등 22개의 특색있는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절별, 주제별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연간 방문객이 100만에 육박할 정도로 방문객이 많은 수목원이고, 차량 진입로가 좁기 때문에, 사람이 특히 많이 붐비는 주말에는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에는 수목원 진입로부터 차량이 줄지어 서있었고 입장하기까지 한참이 걸렸다. 아침고요수목원은 국내에서도 손에 꼽을정도로 예쁘게 가꾸어진 수목원이지만 넘치는 인파로 인해 조용한 산책을 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름다운 꽃과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멋진 배경을 제공해주니 예쁜 사진을 찍기에는 좋은 장소라 생각한다. 아무튼 평소에 원예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도, 별 관심이 없었던 사람도 한번쯤은 가봐야할 장소가 아닐까 싶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9,000원이며 다소 비싼 편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사립 수목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리고 군민이나 청소년, 장애인 등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가평군 내 일부 펜션에서 수목원 할인권을 구할 수 있으니, 펜션 이용객이라면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네이버등 대표적인 포털사이트를 검색하면 저렴한 입장권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매년 겨울에 행해지는 오색별빛정원이라는 빛 축제가 있어서 야경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장소 : 아침고요수목원 (The Garden of Morning Calm, Gapyeong) 홈페이지 : morningcalm.co.kr 입장료 : (성인) 9,000원 대중교통 : 시내버스, 가평시티투어버스를 청평터미널 또는 청평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평점 :  ★ ...

[여행이야기] 전세계 유가 확인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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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자동차 여행을 간다거나  해외에서 렌터카를 빌려서 여행하는 경우에 다른나라의 대략적인 기름값을 알아둔다면 여행 예산을 편성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나 유럽의 경우, 국가별로 유가 차이가 큰 편이므로 미리 유가 정보를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해외 장거리 여행을 하면서 자주 이용했던 사이트를 하나 소개합니다. 글로벌 페트롤 프라이스 닷컴 globalpetrolprices.com 위 사진을 보면 빨간 박스를 두개 만들어 두었는데, 위쪽 박스 부분은 가솔린, 디젤, LPG 가격을 볼 수 있는 메뉴가 있고 클릭하면 아래 박스 부분에 전세계의 유가가 보여집니다. (초기화면은 미국 달러로 표시되어 있지만, 원화로 변경 가능합니다) 가격 기준 오름차순으로 기본 정렬되어 있어서 원하는 국가를 찾으려면 Ctrl + F 를 이용하여 검색을 하면됩니다. 노르웨이나 이탈리아같은 기름값이 비싼 나라를 방문할 때에는 미리 다른 저렴한 국가에서 기름을 채워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인천] 역사가 깃든 강화 광성보 (Ganghwa Gwangseongbo, In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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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광성보 강화 광성보  한국의 문화유적. 강화도를 지키는 요새로 1871년 신미양요 때 통상을 요구하며 들어오는 미국 함대와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 상륙한 미 해병대의 우세한 화력 앞에 대부분의 조선군이 순국한 아픈 역사가 담긴 곳으로 당시 파괴된 부분은 1970년대 보수가 완료 되었고, 당시에 사용하던 포대를 포함한 유적들도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현재 이곳은 잘 다듬어진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길을 따라 걸으면 쌍충비각, 손돌목돈대, 용두돈대를 볼 수 있다. 봄에 방문하면 곱게 핀 철쭉 꽃과 울창한 소나무숲, 그리고 시원한 바닷바람까지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아직까지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는 아니기 때문에, 조용히 산책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장소라고 생각한다. 서울에서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광성보를 포함하고 있는 길이 15km의 강화나들길이 이어져 있고, 강화도 서쪽과 남쪽으로는 좋은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는 펜션과 다수의 숙박업소가 운영되고 있다. 강화 광성보 장소 : 강화 광성보 (Ganghwa Gwangseongbo, Incheon) 주차 : 무료 평점 :  ★ ★ ★ ★

[광주] 무등산 국립공원(Mudeungsan National Park, Gwa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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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천왕봉1,187M) 도립공원이었던 무등산은 2013년 우리나라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광주와 화순, 담양의 경계에 자리잡고 있으며 호남의 대표적인 명산으로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무등산은 부처의 절대평등의 깨닭음 '무등등(無等等)'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무등등은 등급이 없음을, 즉 절대적인 평등을 의미한다. 정상 가까이에는 주상절리와 기암 괴석의 경치가 뛰어나다. 그 중에서도 입석대, 서석대는 무등산의 핵심 포인트로 수직으로 치솟아 있는 암석이 장관을 이룬다.  또한 무등산에는 원효계곡, 증심사 계곡, 용추계곡등 여러 계곡이 있고, 모든 계곡이 훌륭한 경관으로 등산의 재미를 더 해주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때에 방문해도 무등산만의 빼어난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다. 무등산은 비교적 완만한 산이지만 면적이 넓어 여유로운 하이킹을 즐기려면 시간을 길게 잡고 움직여야 한다.  국립공원으로서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지만, 빠르게 무등산을 둘러보고 싶다면 너와나목장 코스를 이용하여 웅장한 백마능선과 입석대, 서석대, 그리고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빠르게 주파할 수 있다. 화순에 위치한 너와나목장은 상업시설이지만 바로 옆에 무등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어서 가볍게 무등산에 오르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 쪽을 이용하고 있다. 장소 : 무등산 국립공원 (Mudeungsan National park) 인근 휴양림 : 화순 무등산편백자연휴양림 평점 :  ★ ★ ★ ★ ★

[안도라] 유럽의 슈퍼마켓 안도라 공국(Andor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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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라 공국 (Andorra)  유럽 서남부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에 위치고 있으며,  형식적으로 프랑스와 스페인 2개국의 공동 지배를 받고 있다. 인구 8만의 작은 나라여서 한국에는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높은 산악지대에 위치한 안도라는 유럽에서는 스위스에 뒤지지 않을정도로 훌륭한 자연 풍경을 자랑한다. 개인적으로는 스위스보다 조용한 안도라를 선호하는 편이다. 언어는 프랑스어도 통용된다고 하나, 실제로는 까탈루냐어(스페인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관광이 주수입원인 국가로서 영어를 하는 사람이 많으므로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다. 안도라의 수도 '안도라라베야'는 유럽의 슈퍼마켓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그 이유는 '면세'때문이다. 시내를 방문하면 특히 술, 담배를 구입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휘발유 가격도 인근 유럽국가보다 비교적 저렴한 편이니, 자동차를 타고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기름도 꼭 가득채워두는 것이 이득이다. 안도라는 산악지대 국가로서 고속도로는 없으며, 모든 길이 구불구불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안도라는 프랑스와 스페인 양국에서 방문할 수 있지만, 긴 오르막길과 많지 않은 차선으로 인해 비가 오거나 대형 버스가 앞으로 달리는 경우에는 안도라에 도착하는데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일찍 출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국경 검문소가 형식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여행객의 신분 확인이나 물품검사는 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이따금 검문소를 나갈 때 필요이상의 물품을 반출하는 것을 검사하기도 한다. 장소 : 안도라 공국 (Andorra) 인근 대도시 : 바르셀로나 (스페인) 평점 :  ★ ★ ★ ★ ★

[문경] 문경의 명산 주흘산 (Juheulsan, Mung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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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 (1,108.4m) 문경의 대표적은 명소로 문경새재가 잘 알려져 있지만, 문경새재 못지 않게 문경을 대표하는 것이 주흘산이다. 인근에 조령산과 더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주흘산은 100대 명산으로도 불리고 있다. 문경새재 길을따라서 제1관문부터 제3관문까지 주흘산을 오를 수 있는 길이 있으며, 높은 산이기 때문에 가장 짧은 코스로 등산을 한다하더라도 5시간정도 소요되므로 늦지 않게 출발 하여야 할 것이다. 높은 산이지만, 경사가 심하지 않고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있는 편이어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등산 중 세번이나 뱀과 마주쳤다. 여름에 방문한다면 바닥을 잘 살피는 것이 좋겠다. 문경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주흘산에 가보길 바란다. 장소 : 문경 주흘산 (Juheulsan, Mugyeong) 평점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