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단풍잎이 떨어지는 내장산에서의 명상 (Naejangsan, Jeongeup)
내장산 국립공원 (정읍) 높아진 하늘과 씁쓸한 마음.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가을 하늘 아래 혼자서 조용히 걸으면서 명상과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 내장산이 있다. 비록 단풍이 짙게 물든 계절엔 수 많은 인파가 방문하는 곳이지만 그래도 산책로 한편에는 조용히 쉴 수 있는 나무 그늘이 있다. 이 곳에 가만히 누워 머리 위로 떨어지는 단풍잎을 멍하니 보고 있노라면 다른 힐링은 필요 없다고 느껴진다. 내장산 국립공원의 단풍 호남의 명산으로 불리는 내장산은 가을이 되면 그 진가를 발휘한다. 알록달록한 계절의 아름다움과 함께 조금 걷고 싶다면 내장산 정상까지 올라가보는 것도 좋다. 내장사에서 이정표를 따라 걸어가면 금방 내장산의 정상 신선봉(763m)에 도착할 수 있다. 소요시간은 내장사에서 약 1시간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장산 국립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그러나 굳이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훌륭하다.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도 있지만 왕복 케이블카를 타는 것보다는 편도로 올라가서 내려갈때는 등산로를 이용해서 내려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장산의 단풍시기는 보통 10월말부터 시작하여 11월초에 절정에 이른다. 방문하기 전에 네이버등을 통해서 단풍 절정시기를 검색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장소 : 내장산 국립공원 (Naejangsan National Park, Jeongeup) 내장산 가는 법 : 정읍역이나 정읍시외버스터미널에서 171번 버스 (정읍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은 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