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노르웨이에서 덴마크 배타고 여행하기 #1 (오슬로-프레데릭스하운)
노르웨이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에 위치한 국가로서 남쪽 유럽대륙으로 가기 위해서는 페리를 이용하거나 비행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만약 육로로만 이동한다면 스웨덴 - 핀란드 - 발트3국 - 폴란드로 들어가야 하므로 많은 경비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반대로 덴마크나 그외 남쪽에서 북유럽으로 가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노르웨이에는 수많은 항구가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도인 오슬로Oslo에서 덴마크 최북단 프레데릭스하운Frederikshavn 항로를 소개하겠습니다.
노르웨이 Oslo - 덴마크 Frederikshavn (선상 1박, 12시간 소요)
보통 저녁 7시 반에 출발하여 다음날 아침 7시 반에 도착하는 배입니다. 객실은 기본적으로 1인 침대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이 배는 하루에 한번 뿐이며 빨리 발트해를 건너고 싶다면 인근의 다른 항구를 이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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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예약은 Aferry.com을 이용하면 매우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수많은 크루즈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서 안내하는대로 페리조회 - 가격과 시간 확인 - 객실 선택을 하면됩니다. 중간에 자동차 또는 모터싸이클 여행자는 차종과 차량정보를 입력하는 창이 나오면 해상 사항을 입력하면 됩니다. 결제는 신용카드 번호만을 이용해서 할 수 있습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예약내역이 메일로 날아오는데 종이로 프린트할 필요는 없으며 현장에서 스마트폰등으로 예약넘버와 여권을 제시하면 티켓을 발권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페리에서는 이 티켓이 객실 키로도 사용되니 분실하면 안됩니다. (마그네틱 바가 붙어 있는 카드형 티켓)
유럽의 페리는 굉장히 깨끗한 편이며 선내에는 오락시설과 음식점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페리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내에서 구입하는 것들은 비싸므로 간단한 음식등은 미리 사서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