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노르웨이에서 덴마크 배타고 여행하기 #2 (오슬로 이외의 항구)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슬로Oslo - 프레데릭스하운Frederikshavn 항로를 제외한 항구를 소개합니다. 오슬로를 왕래하는 페리에 대한 정보는 다른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슬로출발 페리 포스트 바로가기

오슬로 출발 루트를 제외한 다른 항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노르웨이 Larvik - 덴마크 Hirtshals (약 3~4시간 소요)
노르웨이 Langesund - 덴마크 Hirtshals (약 4~5시간 소요)
노르웨이 Kristiansand - 덴마크 Hirtshals (약 3시간 소요)
노르웨이 Bergen - 덴마크 Hirtshals (선상 1박)
노르웨이 Stavanger - 덴마크 Hirtshals (선상 1박)

첫번째 라르비크Larvik 항구와 랑게순드Langesund 항구는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남쪽에 있는 항구인데 약 160km 떨어져 있으며 두 항구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크리스티안산Kristiansand 항구는 오슬로에서 약 330km 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리스티안산 항구가 더 남쪽에 있기에 해상이동시간이 더 짧습니다. 세 루트 모두 가격은 대략 한화 최저가가 5~10만원 이내였던걸로 기억하지만 언제 어떤 예약을 하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배 안에는 다양한 객실이 있고, 차량의 종류에 따라서도 가격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네번째와 다섯번째 베르겐Bergen과 스타방에르Stavanger 항구는 노르웨이 서쪽 끝에 있는 항구 도시로 덴마크와는 거리상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 루트는 운임도 비싼 편이며(평균 20만원대) 오후에 출발하여 다음날 아침에 도착하는 1박 2일 크루즈 여행이 되겠습니다. 물론 객실은 1인 침대룸을 기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니 불편한 점은 전혀 없습니다.

페리 예약은 Aferry.com 를 이용하면 됩니다.



조회하고 가격확인하고 차량(오토바이 포함)이 있으면 차량정보도 입력하고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까지 완료했다면 예약내역이 메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내역을 프린트할 필요는 없으며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예약번호를 보여주고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티켓은 객실문을 여는 키로도 사용하니 잘 갖고 있어야 합니다.

(참고 : 위에 적힌 대략적은 운임은 저의 경험상 최저 가격을 기준으로 했으며 페리 운임, 운항일정, 항로는 날짜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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