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최근들어 다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 신문사 경제면을 보면 국제유가 상승이 국제 경기의 회복을 의미한다고 말하기도하지만, 나와같은 단순한 자동차 여행객에게는 너무나 슬픈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특히나 세계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장거리 자동차 여행에 가장 큰 지출은 기름 값인데, 이 비용이 상승한다면 자칫 여행 계획마저 수정해야할 수도 있기때문이다. 

한국 여행객들이 외국 자동차 여행을 위해 자주 들리는 러시아의 경우, 오늘기준 휘발유가는 0.73달러로 한국에 비하면 반값 수준으로 충분히 저렴한 편이니 참으로 다행인 일이다. 그러나 그 광활한 나라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기름이 필요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지금보다 더 저렴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를 거쳐 유럽으로 들어가는 코스라면 적어도 만킬로미터 이상 움직여야하는데 계산을 해보면 리터당 기름값 100원 차이가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그런 것들 한가지 한가지 모두 따지다보면 여행 떠나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겠지만...

아무튼 여기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장거리 여행에 있어서 유가를 미리 알아두고 대비하는 것이 조금더 나을 것이라는 것이다. 수시로 유가와 여행지 통화 시세 변동을 확인하면 여행 예산을 조금 더 정확하게 편성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국제유가 정보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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