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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seoraksan walking trail in Sokcho (Cheonbuldong valley 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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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 you planning to visit Sokcho? There are many touristic places in sokcho city. But today I would like to recommend you one beautiful trail which is close from the sokcho city. Cheonbuldong valley trail (Seoraksan National Park, Sokcho) Walking Route : Sogongwon park to Yangpok shelter Cheonbuldong Valley Trail is one of the most famous places in Seoraksan Mountain, and many people visit it every year. The advantage of the trail built next to the valley is that you can walk while looking at the beautiful scenery. You can take this trail to the top of Seoraksan Mountain, but it becomes difficult from the middle, so I recommend walking to Yangpok Shelter and coming back. The length of the trail is about 15 km round trip and takes about 6 to 7 hours. After walking to Yangpok Shelter, if you can walk a little further, you will see small but really beautiful waterfalls like the photo above. Seoraksan Mountain has many other trails besides this one. If you want more information, please vis...

함양 추운 겨울날의 황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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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마을(연촌출발점) - 망월대 - 황석산 정상 - 원점회귀 주차장 없음. 유동마을 공터에 주차. 코스 초반 꽤 힘듬. 3시간 20분 소요(9키로, 휴식포함) 유동마을에서 출발하는 황석산 산행. 100대 명산이지만 이정표와 등산로 상태는 다소 아쉬운 편이라 느껴졌다. 그러나 지도를 잘보고 마을 위로 올라오다보면 정상으로 안내하는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다. 이 코스의 특징이라면.. 초반에 상당한 경사로를 올라야 한다는 것.. 가끔 길을 잃었을 때는 먼저간 산악회의 리본을 보고 길을 찾았다. 곳곳에 있는 그들의 흔적이 꽤 도움이 된다. 그러나 나는 흔적을 남기지 않은채 올라간다. 올라가다보니 눈이 보이기 시작한다. 겨울은 겨울인가 보다. 그리고 산은 산인가 보다. 황석산 정상으로 가는 길 초반은 상당히 힘들었다. 약 50분정도 부지런히 올라가니 드디어 고지에 도착.. 이어서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길이 나타난다. 저기 저 앞에 보이는 게 황석산 정상이리라. 벌써 오후 늦은 시간이니 서둘러서 전진한다. 아직 눈이 녹지 않은 미끄러운 땅.. 조심 조심 가다보니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다! 그런데.. 뭔가 많이 아쉬운 느낌이 든다. 바윗돌 위에 놓여진 정상석 하나.. ... 끝.. 미세먼지도 좀 있는 날이라서 전망도 기대했던 것보다 좀 아쉽다. 바람도 쌔다. 그래도 눈 크게 뜨고 주위를 둘러보니 나름대로 시원한 풍경이 펼쳐진다. 등산이나 여행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오늘은 조금 운이 안따라준 것같다. 100대 명산이니만큼..   분명 더 맑은 날 오면 더 좋았을텐데.. 이래저래 아쉬움이 조금 남지만 그래도 이렇게 명산 하나 더 정복!

순창 100대 명산 강천산 군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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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산 군립공원(순창, 산림청지정 100대명산) 강천사입구 주차장 - 병풍폭포 - 깃대봉 - 강천산 정상(왕자봉) - 강천사 - 병풍폭포 - 강천사입구 약 2시간 20분 소요 (휴식시간 포함) 주차는 무료지만 입장료 3천원(대인) 있음 등산로 입구쪽에 음식점거리 있음 입장료 3천원을 지불하고 들어온 강천산 군립공원. 군립공원이라서 비교적 관리가 잘 되어 있고 강천산 정상 왕자봉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다. 군립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먼저 병풍폭포를 만날 수 있다. 다른 블로그 사진을 보면 정말 예쁜 곳인데 눈이 쌓이지 않은 겨울의 풍경은 좀 아쉬웠다. 병풍폭포를 지나면 바로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초반에는 경사진 곳을 올라야해서 약간 힘들긴하지만 높이가 낮은 산이기에 금방 깃대봉까지 도착할 수 있다. 깃대봉부터는 능선길을 따라 걸으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 왕자봉까지 도착할 수 있다. 강천산 정상 왕자봉에 도착하면 호남의 소금강 강천산이라고 써진 정상석이 정상 중앙에 세워져 있고 옆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깔려있다. 특히 사진 속에 보이는 저 자리가 명당이다. 해발 584미터 높이의 강천산 왕자봉. 매우 낮은 산에 속하지만 짧은시간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흐린 날씨 속의 왕자봉 풍경이 살짝 아쉽다. 맑은 날 올라왔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산에서 좋은 뷰를 보는 것도 어찌보면 운이 따라줘야 하는 법.. 다음번에 왔을 때는 부디 푸른 하늘이기를.. 왕자봉에서 강천사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만난 현수교. 저 다리도 강천산의 명소라고 하는데.. 월출산이나...

장수 100대 명산 장안산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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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산(장수, 100대 명산)  무룡고개(무릉고개) - 장안산 정상 - 원점회귀 2시간 30분 소요(휴식시간 포함) 등산로 근처 무료주차장, 화장실 있음, 입장료없음 가파른 경사로 눈이 쌓이면 굉장히 위험함. 올 겨울 첫 눈꽃산행을 위해 장안산으로 출발했는데  아침부터 쏟아지는 눈때문에 도로가 완전히 얼어붙었다. 무룡고개를 꼭대기까지 올라가야 주차장이 있는데 내 차로는 도저히 올라갈수가 없는길.. 여러번 시도하고 계속해서 미끌어졌다. 간간히 지나가는 4륜구동자동차를 부러운 눈으로 구경만하다가, 산행을 포기할까 마음먹었는데.. 마침 제설차가 나타나서 쌓인 눈을 치워준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아주 거칠게.. 덕분에 무룡고개까지 무사히 올라왔는데, 주차장 역시 눈이 쌓여있어서 한참을 전진 후진 반복하다가 간신히 주차를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무룡고개에서 출발하는 장안산 등산로는 쉽게 찾을 수 있다.  등산로에 쌓인 눈을 보니 꽤나 힘든 산행이 될수도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와서 포기할 수는 없다. 곧바로 달려든다. 눈이 내린 직후여서 인지 사방에 안개가 가득차 있다.  아마도 오늘 푸른하늘 보기는 틀렸구나 정상을 찍는 것에 의미를 두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산행을 이어갔다. 그런데!  계속 올라가다 뒤를 돌아보니 하늘이 곧 열리려고 하는 것 같다. 어쩌면 엄청난 풍경을 볼 수도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저기 앞에 보이는 장안산 정상을 향해 거칠게 달려나간다. 눈이 쌓여 위험한 길이지만,  지금 이 타이밍이 아니라면 저 풍경 놓칠 것만 같아서 아주 빠른 걸음으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도착한 장안산 정상! 그리고  너무도 빨리 닫아버린 하늘.. 다시 안개로 가득차버리고.. 운이 없었던 것일까.. 허무하지...

[러시아] 러시아의 전통음식 보르쉬와 샤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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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보르쉬(Borscht)라 불리는 음식이 있다. 위 사진 속 왼쪽에 보이는 진한 분홍색을 띄고있는 스프가 바로 그 보르쉬인데, 사실 나도 처음엔 이름도 모르던 음식이었다. 러시아를 횡단하면서 식사를 위해 한번씩 음식점에 들러 따뜻한 스프를 달라고 하면 늘 저것을 내어주었는데, 처음 먹었을 때는 보기에도 느끼해 보이는 것이.. 맛도 입에 맞지 않아서 한두번 떠먹어보고서는 바로 수저를 내려 놓아버리곤 했다. 그런데 여행을 계속 이어나가다보니까 지역에 따라서, 가게에 따라서 보르쉬의 종류와 맛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러시아를 나갈 때쯤에는 이미 그 맛에 빠져들어 있었다. 위 사진속 보르쉬는 시베리아 동쪽에서 먹었던 보르쉬로 그 맛은 별로 였지만, 다른 지역에서 먹었던 보르쉬는 괜찮은 편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러시아의 알타이(Altai) 공화국에서 먹었던 보르쉬가 가장 입에 잘 맞았고 여전히 그 맛이 기억난다. 일반적으로 보르쉬의 주 재료는 붉은색 비트(Beet)와 당근, 감자, 고기등이 들어가고 소금이나 후추로 맛을 낸다. 거기에 더해서 위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 물체를 곁들이기도 하는데.. 그것이 크림인지 마요네즈인지.. 아니면 러시아에서만 먹는 특별한 소스인지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도 나는 그 정체를 알 수 없다. 이름이야 어찌되었든, 내가 처음 간 식당에서는 저것을 넣고 휘휘 저어서 먹으면 그 맛이 기가막히다고 어느 현지인이 그렇게 말해주었지만, 보르쉬를 처음 접했던 그 당시의 나에게는 그냥 저것은 없어도 될것 같은... 아니, 없어야 하는 것이었다. 안그래도 떠있는 기름이 느끼해보였는데 저것때문에 더 느끼해지는것 같았기 때문이다.  어쨋든 이렇게 러시아 음식에 대한 글을 쓰면서 오랜만에 그 때의 사진들을 꺼내보고 기억들을 돌이켜보니 참.. 우습기도하고 다시 또 가보고싶기도 하고.. 다시 또 보르쉬를 먹어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지금 다시 먹어본다면 그 때랑은 다른 맛이 느껴질 것 같은데.. ...

생각보다 작았던 콜로세움 (Colos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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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걸어서 도착한 콜로세움. 이렇게 유명한 고대 건충물을 실제로 본다는 것이 꽤 감동적이었지만, 생각보다 작았던 모습에 사실 약간은 실망을 했다. 콜로세움이 세워진 시기를 생각하면 가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많은 여행자들이 말하는 글래디에이터 속에서의 웅장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갔는데 콜로세움의 첫인상은 그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같다. 그러나 경기장을 둘러보면서 콜로세움의 역사를 조금 알게되고서는 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느껴졌다. 그 먼 옛날 정말 영화에서처럼 실제로 검투경기가 열렸었고, 검투가 끝나고 황제는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거나 아래로 내리는 제스처 취해 패배한 검투사를 살릴지 죽일지 결정했다고 한다. 또 영화를 보면 경기장 바닥에서 사나운 짐승이 올라오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도 바닥에 동물들의 우리를 만들어 놓고 경기장 위로 끌어올려 검투시합에 투입시켰고, 이런 목숨을 건 검투에서 살아남은 검투사들은 영웅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콜로세움의 역사를 익히면서 둘러보니 상당히 흥미로웠다.  이탈리아 로마의 대표적인 관광지 콜로세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죽기전에 가봐야할 유럽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로 알려져있고, 매일매일 엄청난 수의 관광객이 이 곳을 찾아온다. 로마에가면 모두가 꼭 한번은 가보는 곳이지만, 콜로세움의 역사를 조금은 익히고 간다면 더욱 유익할 것이다.

생각보다 어려운 러시아에서 주유소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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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곳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운 러시아에서 주유하기 러시아를 자동차나 오토바이로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두어야할 것중에 하나가 바로 주유소 이용하는 방법이다. 그냥 기름 넣는 것인데 뭐 어려운게 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 러시아에서 기름넣기란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많다. 그동안 러시아를 여행하면서 그리고 러시아어를 못하는 외국인으로서 겪었던 어려움과 특이했던 점 몇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첫번째, 휘발유의 종류가 많다 한국에서는 어느 주유소에가도 휘발유라고하면 한가지 뿐이지만,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는 옥탄가별로 종류가 나뉜다. 위에 사진은 러시아 현지 주유소 한 곳에서 직접 찍은 사진으로 왼쪽을 보면 주유기가 4개가 달린 것을 볼 수 있는데, 저 중에 하나가 디젤이고 나머지는 휘발유이다. 사진 속 주유기 위쪽을 보면 92, 95, 98이라고 씌여져 있는데 이것이 휘발유의 옥탄가를 의미한다. 옥탄가가 높을수록 고급휘발유에 속하고 당연히 가격도 비싸진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레귤러, 프리미엄, 슈퍼라고 종류별로 이름을 붙여두기도 한다. 러시아에서 처음 주유를 하는 사람이라면 저 세가지는 모두 휘발유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로 모든 주유소에서 세가지의 휘발유를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지역에 따라서, 한두가지만 판매하는 곳도 있으나, 숫자가 적힌 것이 휘발유라는 것만 기억하면 주유하는데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두번째, 돈 먼저 내고 주유하는 곳이 많다. 아직까지 러시아는 연방 전체를 기준으로 봤을때 대부분의 주유소가 돈을 먼저내고 지불한 돈만큼 기름을 채우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바로 여기서 외국인으로서의 어려움이 발생한다. 먼저 주유소 직원에게 몇번 주유기에서 어떤 종류의 기름을 얼마치 넣을지 말을하고 돈을건네면 그 주유기가 작동하게끔 설정을 해주는데 러시아어를 못한다면 이 과정이 처음에는 상당히 힘들다. 나 역시 초반에 항상 손짓발짓을 해야했던 기억이 난다. 이 과정에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