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리노] 이탈리아 속의 또 다른 나라 산 마리노 (San Marino)
산 마리노(San Marino) 이탈리아 중북부 내륙에 위치한 인구 약 3만의 소규모 국가로 유럽으로부터 독립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나라의 위치가 위치인만큼 이탈리아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며 언어 역시 이탈리아어를 사용하고 있다. 산 마리노는 공항이나 철도가 없어서 방문하려면 자동차를 이용해야만 한다. 산악지대가 많으므로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며 이태리 리미니에서 버스를 이용해 입국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물론 렌터카를 타고 여행하는 것이 더 좋겠지만. 그리고 별다른 입국심사는 없으며 작은 나라여도 생활하는데 필요한 것은 다 있다.
이태리와는 무엇인가 다른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 산 마리노
산 마리노는 와인과 치즈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그 보다는 이 나라의 주 수입원은 관광객이 아닐까 한다.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사방을 둘러보면 시원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고, 관광객을 위한 전통 행사도 자주 진행하고 있다. 그래서 산마리노에 들어오면 이태리 뿐만 아니라 여러 유럽국가에서 온 여행객들을 만날 수 있다. 호텔은 물론 호스텔도 있으니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호스텔에서 친구를 만들어 함께 여행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산 마리노는 굳이 특별한 무엇인가를 보러가지 않고 며칠간 머무르면서 가만히 휴양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조금 불편한 교통편으로 인해 아직까지 동양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니지만 분명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라 생각한다.
장소 : 산 마리노 광화국 (San Marino)
가는 법 : 이태리 리미니에서 버스 이용
평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