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장불재 가을 등산 (Mudeungsan National Park, Gwangju)
장불재에서 바라본 가을의 무등산
개인적으로 무등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 장불재고 늘 찾는 곳도 장불재다. 이 곳에 멍하니 서서 먼 풍경 바라보면 답답한 마음이 편안해 진다. 안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마능선을 걷다보면 하늘위를 걷는 듣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그 기분이 너무 좋아서 자꾸 찾는 것 같다. 무등산은 국립공원으로서 곳곳에 볼거리가 많지만 장불재는 그리 높지도 않으면서 시원하게 펼쳐진 백마능선이 장관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에 가도 운치있는 풍경을 볼 수 있고 화순에서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으니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다음번에 갈때는 돗자리라도 하나 챙겨가서 천천히 가을 하늘 구경좀 해야겠다.